[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청이 2017 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국토 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수성구청은 지난 6일 오후 자연보호협회, 제2작전사령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육상진흥센터 주변을 중심으로 청결 운동을 벌였다.

이번 청결 운동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2017 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주변의 환경정비를 통해 수성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운동에 참가한 이들은 경기가 열리는 육상진흥센터, 대구스타디움보조경기장, 시민생활스포츠센터, 수성패밀리파크뿐 아니라 수성못, 두산오거리, 주요 대로변 등 수성구 전역에 걸쳐 쓰레기를 치웠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2017 정유년을 맞아 대구 수성구에서 국제적인 큰 행사가 열린다”며 “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시작으로 생활 속 곳곳에 방치된 청소 취약에 대해 정화활동을 펼쳐 수성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수성구의 이미지를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내 집 내 점포앞 내가 쓸기 사업, 행복홀씨 입양사업, 게릴라 가드닝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주민들 스스로가 지역공동체 의식을 갖고 깨끗한 생활환경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