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日 오쿠마社와 투자계약 체결

인천시, 日 오쿠마社와 투자계약 체결

기사승인 2017-03-09 13:42:39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인천시는 9일 일본 오쿠마 코퍼레이션(OKUMA Corporation)사와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 오쿠마 코퍼레이션은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이하는 공작기계 제조업체다. 자동차, 항공기, 선반, 풍력, 태양광발전, 의료기기 등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공작기계와 제어장치,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개발하는 기전일체의 종합공작기계를 제조한다. 또한 ‘기계, 전기, 정보, 지식상상’ 기술을 융합한 지능화 기술의 제공 및 자동화시스템의 도입 제안, A/S에 이르기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오쿠마 코퍼레이션사는 전 세계 17개국 34개소 거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한국에서 1000여대를 판매했다.

협약에 따라 오쿠마 코퍼레이션 측은 한국 내 고객서비스 강화 및 인력양성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지식기반 서비스용지 2853.3㎡(인천 연수구 송도동 206-7) 부지에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한다. 한국 현지법인은 올해 7월 착공해 내년 3월 본격 운영된다.

유정복 시장은 “오쿠마사의 현지법인 설립은 인천시 8대 전략산업과 관련된 고급인력 양성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국내 대학들과 연계한 기술교육 및 인력양성을 통해 청년층의 고용창출과 더불어 국내의 제조업체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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