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모비유, 신개념 손가락 빨기 방지 교정기 ‘케어썸’ 출시=㈜모비유(대표이사 김형석)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7)’에 참가해 영유아들의 손가락 빠는 습관을 교정해 주는 ‘케어썸(CareThumb)’ 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케어썸은 모유수유 또는 젖병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며 성장하는 6~12 개월 전후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다. 이 시기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손가락을 빠는 행동과 습관을 교정해주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케어썸은 비스페놀A(BPA)가 함유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고, 무색무취의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졌다. 아이들의 엄지손가락 부분에 씌우는 ‘CareThumb’와 검지와 중지에 씌우는 ‘CareThumb+Finger’ 2개 모델로 출시됐으며, 두 제품을 결합하여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아이 입으로 손가락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고, 아이가 3~4주 동안 착용하도록 해 아이들의 손가락 빠는 습관 교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케어썸은 엄지손가락 안쪽이 개방된 형태의 손목밴드와 일체된 인체공학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는 엄지손가락 전체를 덮는 방식으로 움직임에 불편함이 있었던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것으로, 제품 착용 상태에서도 엄지손가락을 손바닥 안쪽으로 자연스럽게 구부릴 수 있다. 부모가 간단하게 아이 손목에 착용 및 탈착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형석 대표는 “아이들이 손가락을 빠는 행동은 성장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하지만 손가락 빠는 습관이 지속되면 손가락에 상처를 입거나 앞니돌출, 앞니 벌어짐, 치열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른 시기에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비트컴퓨터, ‘클라우드’ 테마로 KIMES 전시회 참가=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전진옥)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KIMES 전시회에 ‘클라우드’를 주제로 다양한 의료정보와 유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회에서 비트컴퓨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지원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클레머(CLEMR)’를 공개한다. 또한 중소병원과 전문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 요양병원 통합솔루션 등 의료기관별 의료정보 솔루션을 출품한다.
이외에도 성능과 기능을 개선한 적정청구유도서비스 메디전트프로(Medigent-Pro), 의약품 처방 최적화 서비스 드럭인포플러스(DrugInfo Plus)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의원급 의료기관 솔루션으로 기능이 향상된 전자차트 프로그램 ‘비트U차트’와 ‘비트PEN차트’, 의료영상종합관리솔루션, 환자관리마케팅솔루션, 환자대기실 디지털방송시스템, 실시간 모바일 예약서비스 등도 관람객들을 만난다.
비트컴퓨터는 의료인간 원격의료서비스 ‘비트케어플러스 (BITCare Plus)’도 클라우드 환경의 패키지 형태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현지 의료인과 원격지 의료인이 의료영상과 생체 측정 정보를 공유해 효율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스형 원격의료시스템, 구급대원이나 방문 간호사가 거점병원 의사로부터 의료지도를 받는 응급 이송/방문간호 원격의료 서비스, 근로자 건강관리시스템, 요양시설 원격협진 시스템, 생활 속 건강습관 앱 (해빗 HAVIT)도 함께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비트컴퓨터는 17일에는 ‘스마트 병원을 위한 비트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전략’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실시한다.
◎루트로닉,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 ‘알젠’ 국내 출시=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 ‘알젠(R:GEN)’을 국내에 출시한다.
루트로닉은 16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KIMES에서 알젠의 국내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알젠은 루트로닉이 개발한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다. 황반 중심부까지 직접 레이저를 조사해 질병의 원인을 치료할 수 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 및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에 대한 한국과 유럽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관련 질환에 대한 허가를 승인받았다.
KIMES 현장 루트로닉 부스(A200)에서는 알젠 출시를 기념해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체험 공간’을 상시 운영한다. VR을 통해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들의 병증을 이해하고, 알젠 치료술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다.
황해령 대표는 “현재 망막 전문 센터가 있는 국내 주요 병원들과 IRB 및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2분기부터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알젠 치료술이 보급될 것”이라며 “최근 제한적 의료기술 확대 시행을 통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확인했다. 루트로닉은 더 많은 환자들이 관련 치료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루트로닉은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의 이름을 맞추는 댓글 이벤트를 19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알젠 국내 출시 기념 보조배터리를 제공한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