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났어] B.A.P "이번 콘셉트 레드, 섹시함 강조했다"

[잠깐만났어] B.A.P "이번 콘셉트 레드, 섹시함 강조했다"

B.A.P "이번 콘셉트 레드, 섹시함 강조했다"

기사승인 2017-03-10 19:32:27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그룹 B.A.P가 강렬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B.A.P는 지난 7일 정오 싱글앨범 ‘로즈’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웨이크미 업’(WAKEME UP)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앨범 ‘느와르’ 활동 이후 4개월 만의 컴백이다. B.A.P에게 이번 활동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난다.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활동에 함께 하지 못했던 리더 방용국이 팀에 합류한 것. 최근 서울 모처에서 B.A.P를 만나 6인 완전체 컴백 소감과 이번 앨범 활동에서 눈여겨 봐야할 것을 물었다.

Q. 싱글앨범 ‘로즈’로 컴백한 소감이 궁금하다.

영재 : “타이틀곡 ‘웨이크 미 업’을 비롯해 총 세 곡의 노래를 담은 싱글로 컴백했습니다. 세 트랙 모두 너무 마음에 들어서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컴백 무대를 준비했어요.”

Q. 타이틀곡 ‘웨이크미 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무엇인가.

힘찬 : “세련되고 요즘 흐름에 맞는 곡이에요. 중독성도 강하죠. 안무도 저희가 여태까지 해보지 않은 스타일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어요.”

Q. 퍼포먼스에서 어떤 점을 집중적으로 봐야 할까.

힘찬 : “아무래도 종업과 젤로가 춤 담당 멤버이기 때문에 두 사람을 집중적으로 보시면 더욱 멋있지 않을까요(웃음).”

영재 : “저도 멋있고, 대현이도 멋있고, 용국이 형도 멋있습니다…(웃음)”

대현 : “후렴 부분을 보시면 ‘일어나라’ ‘깨어나라’하는 느낌의 안무가 있어요. 딱 보시면 ‘아 저게 중요한 포인트구나’ 아실 거예요.”

Q. 대현은 뮤직비디오에서 목에 타투를 했다.

대현 : “뮤직비디오 촬영 전에 콘셉트를 어떻게 보여드릴까 고민하면서 여러 가지를 준비했어요. 이번 노래는 B.A.P다운 강렬함과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런 걸 시각적으로 어떻게 살릴까 생각하면서 시안을 찾았는데, 마침 제가 보여주고 싶은 것과 비슷한 게 있더라고요. 그 느낌을 제대로 풀어내진 못했지만, 색다른 시도를 했다는 것에 만족해요.”

Q. 이번 앨범도 컬러 시리즈의 연장선인데,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대현 : “전작 ‘스카이다이브’(SKYDIVE)가 무거웠다면 이번 앨범은 비슷한 주제를 보다 유하게 풀어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작보다 저희가 전달하고 싶은 주제를 확실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했죠.”

영재 : “이번 앨범 콘셉트 컬러는 레드인데, 레드하면 섹시함이 떠오르잖아요. 그래서 무대에 섹시한 느낌을 많이 넣었어요. 힘찬이 형 머리 스타일도 그런 느낌이고요(웃음).”

힘찬 : “안무를 보면 훅 부분에서 종업, 대현, 영재가 먼저 춤을 추는 파트가 있어요. 그 후에 멤버 전체가 춤을 추죠. 전 그 부분이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해요. 아마 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아실 거예요.”

Q. 이번 곡의 메시지가 상당히 명확한 편인데, 다음 앨범도 비슷한 주제를 담고 있나. 다음 앨범 계획이 있다면?

멤버들 : “비밀입니다(웃음)”

영재 : “다음 앨범 콘셉트는 이미 정해져 있지만 지금 누설할 수는 없죠. 콘셉트 회의는 지난해부터 했고 준비도 그때부터 하고 있는 상태예요.”

Q. 힘찬은 이번에 체중을 많이 감량한 것 같다.

힘찬 : “저는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 둔 게 다이어트에요(웃음). 많은 분들이 감량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주셔서…. 7㎏ 정도 뺐어요.”

Q. 앨범 준비에 다이어트까지 겹쳐 힘들었을 것 같다.

힘찬 : “제가 해야 할 일이니까, 해야죠.”

Q. 지난 활동 때 함께하지 못했던 리더 방용국이 무대에 선다. 오랜만에 완전체 컴백이라 멤버들의 감회도 남다를 것 같다.

젤로 : “사전 녹화를 하는데 용국이 형 나올 때 환호성이 무척 크더라고요. 무대 자체도 확실히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았고요. 덕분에 더 자신 있게 무대를 했어요. 힘이 나요.”

Q. 팬들 반응은 어떤가.

젤로 :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팬들이 ‘역대급’이라고 표현해주셔서 감사했죠.”

힘찬 : “상당히 뜨거운 반응이 있었어요.”

Q. 곧 열리는 단독콘서트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대현 : “공연 준비는 계속 하고 있어요. 솔로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했죠. 콘서트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곧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것 같아요. 기존에 저희가 했던 공연 포맷과 전혀 다른, 파티 콘셉트의 공연이기 때문에 팬들과 함께 즐기고 싶네요.” 

[잠깐만났어] : 연예계 현장을 누비며 잠깐 마주친 연예인들과 주고받은 여담 등을 소개하는 쿠키뉴스의 코너입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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