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그룹 AOA가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AOA는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 ‘에이스 오브 엔젤스’(ACE OF ANGELS)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첫 번째 정규앨범 ‘엔젤스 노크’(ANGEL’S KNOCK) 발매에 이어 개최한 이번 공연에서 AOA는 타이틀곡 ‘익스큐즈 미’를 시작으로 대표곡인 ‘사뿐사뿐’ ‘짧은치마’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이날 AOA는 데뷔 앨범부터 첫 번째 정규앨범 수록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단발머리’ ‘굿 럭’ ‘심쿵해’ 등 히트곡은 물론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체리 팝’을 최초 공개했다.

AOA는 단체 무대뿐 아니라 개인 무대를 통해 콘서트의 열기를 끌어 올렸다. 랩과 댄스가 가미된 찬미의 솔로 무대를 시작으로 혜정은 벤의 ‘꿈처럼’ 가인의 ‘피어나’ 민아는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커버했다. 설현의 비욘세 댄스 리믹스, 초아는 솔로곡인 ‘아끼지마’ 유나는 크러쉬의 ‘뷰티풀’ 지민은 솔로 자작곡 ‘헤이’를 최초 공개해 팬들의 함성을 이끌었다.

본 공연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은 관객들은 앙코르를 연호했고 AOA는 팬들을 위한 노래인 ‘위드 엘비스’를 열창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AOA는 지난 1월 2일 첫 번째 정규앨범 ‘엔젤스 노크’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인 ‘익스큐즈 미’와 ‘빙빙’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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