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오늘 오전 먼지 ‘나쁨’…어제보다 온도 3~4도 낮아

[오늘 날씨] 오늘 오전 먼지 ‘나쁨’…어제보다 온도 3~4도 낮아

기사승인 2017-03-12 23:27:13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오늘 아침도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도 어제보다 3~4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에는 먼지로 공기가 나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오후부터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 한때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어제보다 다소 쌀쌀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서울 아침기온은 영상 1도, 한낮에는 12도로 일교차가 크겠다. 특히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공기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4일(화)에는 동해안 지방에 눈·비 소식이 있다.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경상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과 영서남부, 경상동해안, 경북북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산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충남, 전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하겠다.

서해안은 13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14일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할 듯하다.

해상은 13일 오후부터 서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14일은 동해상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 14일부터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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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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