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청이 스마트 시대에 맞춰 이달부터 사이버 민방위 교육을 도입한다.
사이버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대 편성 주민들의 생업 부담을 줄이고 교육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이버 민방위 교육 대상은 민방위대 편성 5년차 이상이다.
교육 기간 중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1시간 이상 교육을 받고 평가점수 70점 이상을 얻으면 교육 이수로 인정된다.
교육 과목은 2개 과정에 15개 과목으로 민방위제도 이해, 임무·역할, 국민행동요령 및 대피소 찾기 등 총 28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올해 교육기간은 오는 15일부터 5월 27일까지 2개월간이다. 시의원 보궐선거와 대통령 선거 기간에는 교육이 중지되고 그만큼 운영기간이 연장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사이버 민방위 교육 도입으로 생업에 바쁜 민방위 대원들이 소집교육에 따른 부담을 줄이게 된 만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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