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얼굴아트센터, 29일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 공연

웃는얼굴아트센터, 29일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 공연

기사승인 2017-03-13 18:14:47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오는 29일 2017년 ‘지역문화 만개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의 무대를 선보인다.

2013년 창단 후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은 실력이 뛰어난 젊은 신인 성악가들로 구성된 혼성 중창단이다. 

‘Fedora(페도라)’는 ‘선물’의 그리스어로 ‘관객들에게 클래식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선물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직 인 라이프’라는 부제에 걸맞게 10~60대까지 인생주기별로 테마곡을 선정, ‘장미의 미소’, 뮤지컬 돈키호테의 ‘이룰 수 없는 꿈’, 뮤지컬 렌트의 ‘시즌 오브 러브’ 등 대중가요, 영화 OST, 유명 뮤지컬의 대표 넘버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만의 개성 있는 연기와 클래시컬한 보이스로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관객과 함께하는 독창적인 퍼포먼스, 연주에 맞는 영상 연출이 더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웃는얼굴아트센터의 ‘지역문화 만개 시리즈’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7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 사업’에 우수 기획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예술단체 공연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지역의 우수예술단체 8팀이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정기 공연을 열고 주민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공연 관람 기회를, 지역 예술단체에는 창작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지역문화 만개 시리즈는 6회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3월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에 이어 국악아트팩토리 마디(4월 26일), 대구 혼 앙상블(5월 31일), 구담예술진흥회(6월 28일), 조이트리오(8월 30일), 라모아트컴퍼니(9월 27일), 아트키키(10월 25일), EG 뮤지컬 컴퍼니(11월 29일)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문화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3월 29일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 전 좌석 5000원, 8세 이상 관람 가능.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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