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막은 똑똑한 은행원들 “고마워요”

보이스피싱 막은 똑똑한 은행원들 “고마워요”

기사승인 2017-03-14 18:07:22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경찰서는 14일 오전 전화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3명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은행원은 대구은행 만촌역지점 강모(여·26), 신한은행 위브더제니스지점 김모(여·26), 신한은행 지산지점 김모(30)씨 3명이다.

이들은 “딸을 납치했으니 돈을 송금해라”는 전화사기에 속아 2000만원을 찾으러 온 60대 주부를 유심히 살펴보고 경찰에 신고하는 등 세심한 주의와 관심으로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종문 수성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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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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