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누네안과병원, ‘90일의 기적’으로 사회공헌 실천

대구 누네안과병원, ‘90일의 기적’으로 사회공헌 실천

기사승인 2017-03-21 19:12:49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누네안과병원은 21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부와 ‘90일의 기적’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과 헌혈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누네안과병원은 이날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모은 449장의 헌혈증서와 장기간 치료와 수혈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혈액 수급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겨울에 진행되는 ‘90일의 기적’ 헌혈 나눔 캠페인은 누네안과병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누네안과병원은 헌혈자에게 시력교정 수술비 할인 혜택을 주고 이를 통해 모금된 헌혈증서 및 후원금을 소아백혈병협회에 기부하고 있다.

김시열 대구 누네안과병원장은 “캠페인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사랑이 백혈병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90일의 기적’ 헌혈 캠페인을 더욱 활성화하며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누네안과병원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90일의 기적’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1686장의 헌혈증서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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