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 봄철 대구 대표 관광명소로 ‘우뚝’

수성못, 봄철 대구 대표 관광명소로 ‘우뚝’

기사승인 2017-03-23 16:31:12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못이 봄철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1번지로 우뚝 선다. 

아름다운 벚꽃터널과 다채로운 공연, 먹거리까지 3박자를 갖춘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대구 수성구청은 봄 행락철을 맞아 수성못을 찾는 관광객에게 품격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관광 편의, 교통질서 계도, 시설물 및 환경정비 등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버스킹 및 유기시설 관리와 관광안내소 연장 운영 등으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호숫가 야외파라솔 설치로 방문객들이 수성못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 차량 통행이 많은 주말에는 공무원을 집중 투입해 혼잡지역 교통안내와 계도위주의 교통지도를 진행하고, 기존 840면의 주차장에 학교부설주차장, 상가주차장 등을 추가로 확보, 교통편의를 증진한다. 

더불어 각종 시설물 및 산책로 안전점검을 하고 공원 내 노점상 사전 차단, 위생·청결상태 집중관리 등 이용객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수성못은 3월말이 되면 호반주변에 아름드리 벚꽃이 만개해 주변 일대가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것 같은 풍경이 펼쳐지며, 특히 밤에는 야간 영상분수와 함께 흩날리는 꽃비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날마다 이뤄지는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대구 문화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문화의 향기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지는 수성못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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