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민주당 대선경선후보,10대 호남 경제기적 프로젝트 발표

최성 민주당 대선경선후보,10대 호남 경제기적 프로젝트 발표

기사승인 2017-03-23 16:59:09


[쿠키뉴스 고양=정수익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최성 고양시장이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대 국가대개조론과 함께 10대 호남 경제기적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사진).

최성 캠프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호남의 아들로서, 김대중 대통령의 적자로서 호남 발전의 경제기적을 약속한다며 한국민주주의 전당 건립, 아시아 국제인권재판소 유치,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추진, 친환경차 클러스터 조성 등 호남 10대 경제기적 프로젝트를 내놨다.

최 시장은 ··고교를 다니며 5·18 민주화운동을 직접 겪었던 곳, 작고하신 아버지께서 평생 올곧은 교육자로 사셨던 곳이 바로 이곳, 호남이기에 오늘 이 자리는 제게 매우 특별하다김대중 대통령께서 끝까지 힘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2040년 이후 광주·전남의 75% 시군구가 지도 상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기존의 중앙집권적 체제 하에서 광주의 발전, 호남의 발전은 요원하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화의 성지 광주가 세계 최고의 국제적인 민주-인권-문화도시로 우뚝 솟아나기 위해서는 미국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개헌을 반드시 이루어내야 호남의 경제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광주 출생인 최 시장은 DJ를 오랜 기간 모시며 대통령선거 당시 후보 안보보좌역과 TV토론 대책팀장, 당선 뒤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과 청와대 행정관으로 남북정상회담 성사와 IMF 외환위기 극복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그 후 17대 국회의원 시절에는 지연과 학연을 떠난 새 정치를 하고자 고향인 광주 출마를 포기하고 경기도 고양시에서 당선됐다. 현재는 재선 고양시장으로서 전국 대도시 최초로 부채제로도시를 실현했으며, 5조 투자 20만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사상 계승발전위원장 직도 맡고 있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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