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할리우드 스타 엠마 왓슨이 주연한 영화 '미녀와 야수'가 전세계 흥행 수익 7억 달러를 눈앞에 뒀다.
27일 오전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가 전 세계적으로 6억9000만 달러(한화 7690억500만원)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2017년 월드와이드 1위에 올랐다. 북미에서는 3억1700만 달러(한화 3532억9650만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국내에서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11일 만인 지난 26일 310만3376명(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이는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과 같은 속도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엠마 왓슨 분)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영화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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