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주총서 사외이사 신규 선임

대우건설, 주총서 사외이사 신규 선임

기사승인 2017-03-28 14:53:27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대우건설은 28일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75 소재 문호아트홀에서 제17회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사내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사내이사로 송문선 대우건설 수석부사장(전 KDB산업은행 투자금융부문장 부행장), 사외이사는 윤광림 에이치산업 대표이사(전 제주은행장), 최규윤 전 금융감독원 국장, 이혁 법률사무소 리&리 대표변호사(전 창원지검 진주지청장) 등을 3년 임기로 신규 선임했다.

대우건설은 연결기준 지난해 경영실적은 매출 11조 1059억원, 영업손실 4672억원, 당기순손실 7549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해 7년 연속 주택공급 1위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도 기록했지만, 해외 프로젝트의 잠재 손실 반영으로 경영실적은 부진했다"며 "핵심사업을 선별 추진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재무안정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은 만회하기 위해 올해 경영실적 목표를 상향했다. 매출은 1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7000억원이 목표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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