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청담동 효성빌라, 35년만에 재건축 본격화

강남 청담동 효성빌라, 35년만에 재건축 본격화

기사승인 2017-03-30 09:50:02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국내 고급빌라의 시초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가 35년 만에 재건축에 들어간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담 효성빌라는 '효성빌라 청담 101'이란 단지명으로 내년 11월 준공을 확정하고 재건축이 진행 중이다.

단지명 101 숫자는 효성빌라의 현재 주소지인 청담동 101번지를 뜻한다. 시공은 35년 전에도 빌라를 지은 효성건설이 맡는다. 지난해 7월 착공했다.

단지는 A·B단지 2개 동으로 짓는다. 지하 3층~지상 7층, 35가구 규모다. 주차대수는 총 175대로 가구당 다섯 대 수준이다. 특히 6~7층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단독 테라스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분양가는 100억원 대다. 중간층 가격은 70억원 선이다. 청담동 일대에서 재건축이 추진 중인 원에이치와 더 펜트하우스 청담의 경우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각각 130억원과 180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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