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김민희 주연,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동원 관객 3만 명을 넘어서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지난 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29일 관객 3294명을 기록했다. 이로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누적관객 3만 469명을 돌파했다. 해당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3만5000여명으로, 이미 스페인, 홍콩, 대만, 브라질 등 해외에 팔린 판권 금액을 감안하면 순제작비를 회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불륜으로 괴로워하는 여배우의 이야기를 그렸다. 앞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불륜을 인정한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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