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새 도로 개통되면 바로 내비게이션 반영

4월부터 새 도로 개통되면 바로 내비게이션 반영

기사승인 2017-04-03 14:10:34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앞으로 새로운 도로가 개통되면 운전자들이 즉시 내비게이션을 통해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 도로관리청과 민간 내비게이션 회사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도로가 개통되면 관련 정보를 개통 1~2개월이 지난 후에야 받아보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그러나 앞으로 빠른 정보를 제공해 운전자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5개 지방국토청 등 정부는 신설도로에 대한 관련 정보와 현장 실사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민간(네이버, 카카오지도, SK 티맵, 맵퍼스, 아이나비, 맵퍼스, 엠엔소프트 등)은 개통 날짜에 맞춰 지도를 제작·보급하는 등의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달 개통하는 국도 31호선 영월~방림2 국도 건설공사 11km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고속도로 331km(7개소)와 국도 453km(51개소)에 대해 개통과 동시에 신설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도로 사업도 개통과 동시에 민간 내비게이션 회사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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