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양병하 기자] 3일 여의도 국민일보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 미래감사포럼’에서 부대행사로 개최된 우수감사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하인봉 한국장학재단 감사(사진)는 “방만경영을 예방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감사실은 ▲상시 모니터링 강화 ▲경영효율화 기능 강화 ▲경영건전성 강화 ▲국내외 청년층 취업 교류 추진 등의 사례를 공모전에 제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장학재단 감사실은 상시 모니터링 기준 관련 규정을 개정함으로써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방만경영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감사의견 제시율이 전년대비 3.9배 증가하는 등 사전적 예방감사를 통해 연간 2억5400만원 수준의 예산 절감을 달성했다.

과거 적발 중심 감사 기능에서 벗어나 기관 및 부서의 합리적 경영 개선에 기여하는 경영효율화 감사를 강화했다. 소모품 구매 관련 업무 절차 개선 등 경영효율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 것이다.

취약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진행하고, 재무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경영건전성 강화를 위한 내부통제를 강화시켰다. 한국장학재단이 금융형 공기업인 만큼 자금 유동성 변화와 금리인상 등의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채권 관리 효율화 및 위험성 인식 확대, 모니터링 체계 강화 등 경영건전성 강화를 추진했다.

그 외에도 한·EU간 대학생들의 상대국가 기업에서 청년인턴 취업을 추진함으로써 한·EU 젊은이들의 취업을 진취시켰다. 또 자국을 대표해 홍보대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EU 국가의 교육부 장관 면담, 각 기관 방문 등을 진행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2월 취임한 하인봉 감사는 국가 미래 동량을 육성하는 한국장학재단의 비전 달성을 위해 경영효율화, 방만경영 예방, 청렴문화 확립을 감사 목표로 삼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되고자 감사업무를 수행 중이다. 특히 정부의 공공기관 운영 정책 및 기관의 고유 업무 등을 고려해 사전 예방감사를 중심으로 리스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감사대상을 선정,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하인봉 감사>

-1950년 1월 30일 출생

-경북대사대부고 졸업

-경북대 지질학과 졸업

-경북대 경제학 석사

-미국 미네소타대 경제학 박사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경제경영연구소 소장, 경상대학 학장

-행정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소위원장

-우리금융그룹 감사위원(사외이사)

-한국경제학회 부회장

-전국국공립대학교 교무처장협의회 회장

-現 한국장학재단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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