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강도강간 피의자 도주…서울 진입한듯

의정부서 강도강간 피의자 도주…서울 진입한듯

기사승인 2017-04-03 19:07:13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에서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강모(26)씨가 3일 오후 2시 45분께 검찰 조사 중 도주했다.

강씨는 의정부지검 별관 2층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던 중 화장실에 간다는 핑계로 수사관을 따돌렸다. 당시 화장실까지 동행한 수사관은 강씨가 용변을 보기 편하도록 수갑을 풀어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과 경찰은 청사 주변 CCTV를 확인해 강씨가 시동이 걸린 채 세워져 있는 흰색 마티즈를 훔쳐 타고 달아났으며 서울 도봉구까지 진입한 것으로 확인했다.

강시는 키 175㎝가량인 강씨는 도주 당시 옅은 회색의 긴 소매 상의와 청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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