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이성민과 조진웅, 김성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로컬수사극 ‘보안관’이 개봉일자를 확정하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보안관’은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

3일 공개된 포스터 속 대호 역 이성민은 보잉 선글라스를 낀 채 천도복숭아 한 입을 베어 물고 철길을 걷는 위풍당당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종진 역을 맡은 조진웅은 축구장에서 머리를 휘날리며 달려가 친근함을 선보인다. 또 대호의 처남인 덕만 역을 맡은 김성균까지 합세해 정감 가는 캐릭터 3인을 완성했다.

'보안관'은 ‘군도:민란의 시대’의 조감독이었던 김형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다음달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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