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횡성휴게소, 제1회 강원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

도공 횡성휴게소, 제1회 강원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

기사승인 2017-04-07 15:45:04
[쿠키뉴스 횡성=최태욱 기자] 한국도로공사 영동고속도로 횡성(인천방향)휴게소 직원들로 구성된 ‘살구팀(살리고 구하자)’이 횡성군 대표로 6일 열린 ‘제1회 강원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비록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 내에서 처음 열리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로 생명 존중의 정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현 관리과장 등 3명으로 구성된 횡성휴게소 살구팀은 휴게소 직원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의 안전을 목표로 평소 화재예방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받아왔다. 

지난해 9월에는 휴게소에서 한 고객이 심장마비로 쓰러지자 김성현 과장이 평소 익혀 왔던 심폐소생술을 해 고객의 목숨을 구해냈다.

이 일로 김성현 과장은 심정지로 죽음 직전에 놓인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린 사람에게 수여하는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받았다.

횡성(인천방향)휴게소 신인선 소장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앞으로 위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교육에 더욱 많은 시간을 투자할 방침”이라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속도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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