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3차 옥중조사’가 시작된 지난 8일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탄핵무효를 주장하는 시위를 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 등 지지단체와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 1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를 전후해 서울구치소 정문 앞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은 아무런 죄가 없다”, “대통령을 석방하라”를 연신 외쳤다.
이들은 방송차량에 설치된 확성기에서 나오는 노랫소리에 맞춰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든 뒤 정오께 해산했다.
이후에도 일부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는 남아서 태극기를 흔들며 “대통령 석방”을 외쳤다.
한편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경력 2개 중대를 배치했다. yes22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