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전세계 흥행수익 1조원 달성… 국내 관객 460만↑

'미녀와 야수' 전세계 흥행수익 1조원 달성… 국내 관객 460만↑

기사승인 2017-04-10 10:19:32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미녀와 야수'가 전 세계 흥행수익 1조1103억 원(9억7741만 달러)을 기록했다. 

지난달 16일 개봉 후 4주 동안 흥행 중인 '미녀와 야수'는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 결과 지난 8일(현지시간)까지 월드와이드 9억8000만 달러를 넘어 한화로 1조 1000억 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북미에서만 4억3231만 달러(한화 약 4770억 원)의 수익을 거둬들인 '미녀와 야수'는 2017년 개봉 영화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월드와이드 흥행 1위로서 2017년 처음으로 1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북미에서는 역대 개봉 영화 흥행 수익 15위를 기록했으며, '겨울왕국'(4억 달러)과 '라이언 킹'(4억2200만 달러)을 넘어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모두 포함하여 뮤지컬 장르 중 최고 흥행 수익을 거뒀다. 또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3억8100만 달러),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3억7700만 달러)를 넘어 역대 실사 판타지 장르 역대 1위까지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1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주말(7일~9일까지) 34만7090명의 관객을 동원해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62만467명이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