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노인의 외로움, 사랑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해 다룬 영화 ‘길’이 다음달 11일 개봉을 확정했다.
‘길’은 외로운 노년의 세 사람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 노인의 시각에서 가족의 부재에서 비롯된 외로움, 잊고 있었던 사랑, 그리고 죽음과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 관객들에게 따뜻하면서도 가슴 먹먹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배우 김혜자, 송재호, 허진, 온주완 등이 출연한다.
또 영화 중 ‘순애’ 편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한국단편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일찌감치 인정받아 화제를 모은 ‘길’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섹션에도 초청되어 개봉 전 관객들을 미리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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