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공조'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현빈과 김성훈 감독이 신작 '창궐'로 다시 한 번 만난다.
11일 배급사 뉴는 "현빈이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창궐'에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려는 이청(현빈)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현빈이 맡은 이청은 왕 이조의 아들로, 조선 최고 무공의 소유자로 나온다.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그는 왕위 계승을 앞둔 형, 세자 이영의 부름을 받아 십수 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오지만 야귀가 창궐한 나라와 마주하게 된다.
김성훈 감독은 "조선 시대 궁궐을 배경으로 한 신개념 블록버스터로, 독창적인 비주얼과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오락영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급사 뉴가 투자 배급을 맡았으며,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올 하반기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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