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의회는 11일 의장실에서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수행할 3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제214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대표위원인 박소현 의원과, 전직 공무원, 공인회계사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은 이날부터 20일간 2016년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의 세입세출예산, 기금, 채권, 공유재산, 물품 증감 등 예산집행 상황 전반에 대해 확인한 뒤 재정운용 성과를 분석해 결산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김숙자 의장은 의장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결산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을 통해 예산의 낭비요인 등을 철저히 검사해 향후 예산 편성 및 집행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 결과서와 의견서는 오는 6월에 열리는 대구 수성구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