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사립유치원 독립운영 보장하겠다”

안철수 “사립유치원 독립운영 보장하겠다”

기사승인 2017-04-11 19:59:14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 자제… 표준 유아교육비 현실화”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 제한’을 골자로 한 교육 공약을 내걸었다.

안 후보는 11일 오후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7 사립유치원 유아 교육자대회’에 참석해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은 자제하고, 사립유치원의 독립운영을 보장하면서 시설 특성과 그에 따른 운영을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치원 교직원 인건비나 보조교사 지원, 교육과정 등을 확대 지원하겠다”면서 “유아 교육기관 교직원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8시간 근무를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또 “일, 가정 양립을 위해 방과 후 활동반을 활성화하는 정부 지원을 강화하고, 표준 유아 교육비를 물가상승과 연동해 현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누구나 변화를 두려워하지만 변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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