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희망 밝히는 ‘반딧불이 공부방’ 호응

대구 수성구, 희망 밝히는 ‘반딧불이 공부방’ 호응

기사승인 2017-04-16 15:11:09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이 검정고시 준비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한 ‘반딧불이 공부방’이 호응을 얻고 있다.

수성구 꿈드림이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운영한 ‘반딧불이 공부방’은 학습공간이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돕는 학습장소 제공 서비스다.

운영 기간 하루 평균 7명, 총 이용 인원 누계 178명이 인터넷 강의 시청, 자율학습, 독서를 하는 등 자신들의 꿈을 위해 공부방의 불을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야간 자율학습을 통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공부방을 운영한 교사들도 지치지 않고 함께 ‘반딧불이 공부방’에 동참하며 청소년들의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러한 ‘반딧불이 공부방’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8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신규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수성구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렛츠런이 후원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설치·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6월까지 공간 확장 및 리모델링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8월에 있을 제2회 검정고시에 대비해 멘토 모집과 ‘키움 & 자람’ 공간을 활용해 더 나은 학습여건을 조성, 7월부터 2차 반딧불이 공부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삶 속에서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꿈드림의 반딧불이 공부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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