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국내 최고 높이 대성동 국기게양대 보수 완료

파주시, 국내 최고 높이 대성동 국기게양대 보수 완료

기사승인 2017-04-18 17:10:06


[쿠키뉴스 파주=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국내 최고 높이인 대성동 국기게양대(사진) 보수를 마쳤다고 18일 완료했다.

이번 국기게양대 보수는 와이어교체, 도르래 수리, 사다리 보강작업, 기타 안전장치 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대성동 국기게양대는 국내 최고 높이 99.80m, 태극기의 크기는 가로 18m, 세로 12m.

이 국기게양대는 분단의 아픔을 여실히 보여주는 시설물로 북한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높게 설치한 것이다. 태극기는 연 7회에서 10회 정도 교체하고 있다.

이번 국기게양대 보수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통일맞이 첫마을 대성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대성동 프로젝트는 행정자치부와 파주시, 민간기업 등이 2015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총 78억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공회당 리모델링, 주택개량 47, 농업용수 공급시설, 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낙후된 대성동 마을주민의 편의와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의 실상, DMZ 안보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해 6월 마을기록전시관을 개관했고 12월에는 18동의 주택을 정비했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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