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대구시는 지역 고유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제18회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연다.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은 대구의 전통과 상징성이 내포된 창의적 관광기념품으로, 공예품과 식품류, 공산품, 패션소품 등 관광객이 구입할 수 있는 모든 기념품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는 지역 제한이 없으며, 다음달 29일부터 3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제12전시실)에서 작품 접수를 받아 총 22개 작품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관광객 선호도와 상품화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심사한다. 입상한 작품은 시상, 전시회 개최와 더불어 홍보‧유통지원(관광박람회, 주요관광지 등 전시‧판매행사 참가 기회 제공, 작품집 제작 배부 등)의 혜택이 있으며, 올 8월 개최 예정인 ‘제20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지역을 대표해 출품하게 된다.
또 두류공원 대구관광정보센터 내에 공모전 입상작 전용 전시 판매 부스를 마련하고 대구시 홍보용 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생산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사후 지원을 강화한다.
대구시 박헌용 관광콘텐츠팀장은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일반시민과 관련업체,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대구의 특색을 담은 매력적인 기념품이 많이 발굴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수 입상작에 대해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작과 유통 측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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