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도시’ 고양시, 빅 스포츠이벤트 연이어 개최

‘스포츠의 도시’ 고양시, 빅 스포츠이벤트 연이어 개최

기사승인 2017-04-27 14:11:55


[쿠키뉴스 고양=정수익 기자] ‘스포츠의 도시로 입지를 굳힌 경기도 고양시가 연이어 빅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은 오는 29일 오후 3시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꽃향기무대에서 김동욱, 허일영, 최진수, 김도수 등 선수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민 팬사인회를 갖는다. 시즌 종료 후 선수단의 공식 팬사인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선수들은 지난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된 후 휴가에 들어가 이날 팬사인회를 위해 특별 소집된다. 다음시즌 외국인선수를 물색하기 위해 해외출장 중인 코칭스태프와 58일 상무에 입대하는 이승현, 개인사정이 있는 문태종, 김강선과 외국인선수는 불참한다.

이날 행사는 선수들의 간단한 소개와 사인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리온은 과자 등을 사인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어 20세 이하 한국축구대표팀이 514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번 경기는 ‘U-20월드컵 2017’의 출정식을 겸한 경기다. FIFA 랭킹 28위인 세네갈은 아프리카 예선에서 강호 가나를 꺾은 뒤 잠비아에 이어 2위로 본선에 진출한 강팀이다.

520일 개막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의 팀워크를 맞춰보는 마지막 경기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파이팅이 기대된다. 입장권은 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과 인터파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본부석이 있는 W구역 1층은 3만원, 본부석 맞은편 E구역은 2만원, 골대 뒤쪽인 N, S구역이 15000원이다. 11매 이상 구매할 경우 콜센터(1544-1555)를 통해 E구역을 50% 할인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스포츠도시 고양에서 선수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열린다면서 가족과 함께 경기장 등을 찾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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