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대구시는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 및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대통령선거일(5월9일)에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긴급보육은 근로자의 날 및 대통령선거일임에도 부득이 어린이집을 이용해야하는 근로기준법 미적용 사업장 종사자나 자영업자 등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의 1,480여곳 전체 어린이집별로 사전 보육수요 조사를 반드시 실시하고, 보육수요가 있을 시 당번교사 배치 등 긴급보육을 이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근로자의 날과 임시공휴일 등원하는 아동에 대해서는 휴일보육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구·군 관할 어린이집에 안내해 긴급보육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부모와 아동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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