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을 선정·시상

부산시,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을 선정·시상

기사승인 2017-05-02 10:30:19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을 맞아 남녀 차별 없이 능력껏 일하는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을 선정·시상 한다.

부산시는 남녀고용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남녀의 평등한 기회와 대우를 보장하고 남녀 차별적인 고용관행 개선에 솔선수범하는 2개 모범기업을 선정해 2일 오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시상 했다.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트렉스타와 삼육부산병원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른 3년간의 예우 및 지원과 시장표창패, 인증현판이 수여된다.

이번 선정은 남녀고용차별개선 부문과 직업능력개발 부문, 직장 내 성희롱예방 부문, 모성보호 및 직장과 가정양립 지원부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트렉스타는 여성관리직 비율이 높고 취업규칙에 남녀고용평등규정, 직장내 성희롱 예방규정을 명시하고 있으며, 산전휴가,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에도 적극적이고 다양한 양립지원제도 운영으로 근로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높아 선정됐다.

삼육부산병원은 여성근로자 비율이 70%, 관리직 비율이 46%로 매우 높고 육아단축근무 시행 등 모성보호에도 적극적이며, 시민편의를 위한 야간진료 및 일요일 정상진료 등 일·가정양립에 대한 사회공헌도를 높이 인정받아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을 선정·시상해 남녀 차별 없는 고용환경 조성과 일·가정양립이 가능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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