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고양=정수익 기자] 화창한 날씨와 연휴 덕분에 지난 4월 28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막된 ‘2017고양국제꽃박람회’에 연일 예년보다 많은 관람객이 몰려들고 있다. 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2017고양국제꽃박람회장의 포인트 5곳을 포토뉴스로 알아본다. 박람회는 오는 14일까지 열린다(사진 고양시 제공).
1만 본 이상의 화려한 서양란 터널
박람회장 내 ‘너랑나랑정원’에는 톡톡 튀는 주제별 야외정원이 다양하게 마련 돼 있다. 특히 동양적인 분위기와 서양의 꽃이 공존하는 난 터널에 들어서면 화려한 난들이 뿜어내는 분위기에 압도된다.
100개의 꽃 볼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100개의 꽃 볼을 배경으로 한 ‘알록달록정원’ 속에는 누구나 한번 쯤 앉아보고 싶은 의자가 있다. 특히 밤이 되면 다양한 크기의 꽃 볼이 만들어내는 로맨틱한 꽃빛 야경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박람회는 매일 밤 9시까지 야간개장으로 낮보다 아름다운 꽃 축제의 밤을 선사하고 있다.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빛의 예술 ‘호수 라이팅 쇼’
매일 저녁 8시와 8시30분에 펼쳐지는 ‘호수 라이팅 쇼’는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불꽃까지 더해져 화려함을 더한다. ‘호수 라이팅 쇼’가 끝난 뒤에도 관람객들은 쉽사리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각종 조형물을 감상한다.
박람회장은 수많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몰이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는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몰이 중이다. 새롭고 화려한 꽃 축제의 신세계를 즐기다 넓은 호수 위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며 한 템포 쉬어가는 연인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박람회는 다채로운 공연 및 실내외 전시로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제격이다.
‘대한민국 줌바 페스티벌’…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다
열정적 에어로빅댄스로 잘 알려진 ‘줌바’를 소재로 한 ‘대한민국 줌바 페스티벌’이 박람회장에서 펼쳐진다. ‘줌바 페스티벌’은 오는 7일까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90분 동안 진행된다. 페스티벌에서는 황홀한 꽃향기와 신나는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축제의 장을 연출한다.
sagu@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