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농구장 안전 우레탄포장으로 교체…시민에 개방

서울시 한강공원 농구장 안전 우레탄포장으로 교체…시민에 개방

기사승인 2017-05-07 19:34:07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서울시가 유해성 논란이 제기된 한강공원 농구장의 우레탄포장을 전면 교체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우레탄포장 농구장에 대해 작년 11월부터 사용을 금지한 후 KS기준에 적합한 우레탄으로 전면 교체해 시민들에게 재개방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작년 9월 이후 학교운동장 우레탄트랙 납 검출 등 유해성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한강공원 내 설치된 우레탄포장 시설에 대해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농구장 6개소에서 중금속(납)이 검출돼 지난해 11월부터 농구장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뚝섬과 잠실, 잠원, 광나루, 이촌 등 사용이 금지된 5개소 농구장에 대해서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공사기간에 지난해 12월 국가기술표준원 고시 개정으로 강화된 KS기준 25개 항목에 적합한 우레탄으로 전면 교체를 완료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미정비된 이촌한강공원(한남나들목 앞) 농구장은 5월까지 우레탄포장 교체를 완료 할 예정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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