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의정부=정수익 기자] 캠핑도 하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나라사랑 DMZ 체험캠프’의 올해 첫 행사가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 관광지 오토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공정캠핑과 DMZ 투어를 연계해 경기북부지역의 체류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공정캠핑왕을 찾아라 ▲연천 DMZ 투어 ▲DMZ 캠핑요리왕을 찾아라! ▲7080 버스킹 공연 ▲로컬푸드 반짝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현지에서 소비를 하고 그 지역 특유의 문화와 분위기를 즐기는 ‘공정캠핑’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퍼(Camper)들은 연천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발급받은 영수증을 운영본부에 제출하면 추첨권으로 교환받아 마지막 날 오전에 열리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태풍전망대, 연강갤러리, 숭의전 등 DMZ 일원의 관광명소를 해설사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DMZ 투어’도 진행한다. DMZ 투어는 캠프 참가 신청 시 접수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나라사랑 DMZ 체험캠프 행사는 총 3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2015년부터 개최한 나라사랑 DMZ 체험캠프는 지역주민과 캠퍼들 모두 만족하고 상생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유익하고 안전한 캠핑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라사랑 DMZ 체험캠프는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경기관광포털(www.ggtour.or.kr)과 티몬(www.ticketmonster.co.kr)을 통해 180여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오토캠핑장 5만원, 캐라반(소형) 10만원, 캐라반(중형) 12만~13만원, 캐빈하우스 1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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