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 한국은행 여직원이 상사로부터 수차례 언어적 성희롱을 당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은은 31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가해자로 지목된 팀장급 간부 2명에 대한 징계여부와 수위를 정하기로 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출근길에 해당 사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사실 확인 후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관계자(구종환 과장)는 “현재 내용을 파악 중이다”며 “징계여부 등 자료를 오전 중 배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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