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2일 오후 강남서 이미 복귀… 대마초 흡연 혐의 수사 시작할까

탑, 2일 오후 강남서 이미 복귀… 대마초 흡연 혐의 수사 시작할까

탑, 2일 오후 이미 복귀… 대마초 흡연 혐의 수사 시작할까

기사승인 2017-06-02 13:12:43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강남경찰서로 일찌감치 복귀했다.

탑은 2일 오후 12시30분쯤 강남경찰서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했다.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인 탑은 앞서 지난달 30일 정기 외박을 신청, 2일 오후 5시경 악대에 복귀 예정이었으나 여론을 의식해 복귀를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검찰 측에 탑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초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20대 초반 가수 연습생인 여성 A씨와 세 차례 액상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경위는 지난 3월 경찰이 A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탑의 혐의사실을 파악, 이후 경찰 측이 탑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후 소변과 모발을 검사,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탑은 현재 대마 흡연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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