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고양=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와 고양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7일부터 ‘80일간의 GO고(가자, 고양시)여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사진).
‘80일간의 GO고 여행’ 프로젝트는 고양시 대표 박물관, 미술관, 테마파크 등 14개 문화기관이 상호 협력해 오는 8월 25일까지 진행하는 모바일 공식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첫 번째 이벤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와 고양어린이박물관을 비롯한 ▲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원 ▲고양 신한류홍보관 ▲고양 가와지볍씨 박물관 ▲국립여성사전시관 ▲항공우주박물관 ▲증권박물관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일산어린이천문대 ▲테마파크 ZOOZOO ▲원마운트 등 풍부한 콘텐츠를 보유한 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성 시장은 7일 개막식에서 “이번 ‘80일간의 GO고 여행’을 시작으로,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밝혔다.
‘80일간의 GO고 여행’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보드게임 중 하나인 부루마블을 콘셉트로 ▲입장료 최대 50% 할인 ▲무료체험 프로그램 제공 ▲길안내 서비스 제공 ▲황금열쇠(엠블호텔고양, 고양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공식 애플리케이션 이용객은 방문하는 기관의 스탬프를 모을수록 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 14개 기관 중 3개 기관 이상 방문 시에는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 관람료가 최대 4인까지 30% 할인되며 5개 기관 이상 방문 시 고양어린이박물관 1인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처럼 14개 기관을 개별 방문하는 경우의 입장료와 비교했을 때 ‘80일간의 GO고 여행’ 프로젝트 이용 시, 30%이상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더불어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도 여름방학 동안 ‘80일간의 GO고 여행’ 부루마블 게임 이벤트가 진행되며, 고양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참여기관을 방문하는 ‘GO고 키즈박물관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2일부터는 국내 어린이 박물관 최초 현대 예술사의 거장 안규철, 권오상, 하이브가 참여한 특별기획전 ‘즐거운 하루, 오늘!’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를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련 자세한 내용이나 교육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goyangcm.or.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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