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대구시민원탁회의 주제는 ‘청정에너지 생산’

올 첫 대구시민원탁회의 주제는 ‘청정에너지 생산’

기사승인 2017-06-13 08:57:33

[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대구시는 에너지문제 해결 및 청정에너지도시 건설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자 14일 오후 7시 프린스호텔에서 시민원탁회의를 연다.

‘언제까지 막 쓸 수 있을까요?-나도 청정에너지 생산자’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시민원탁회의에는 날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화석연료, 원자력 등의 기존 에너지 문제에 대한 진단과 시민이 참여하는 대구미래에너지 자립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에서 참여한 다양한 시민들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대구 에너지문제 해결 방안 찾기’라는 주제로 기존의 화석연료 및 원자력 에너지생산에 따른 문제점 공유와 해결방안에 대한 시민들 간 토론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청정에너지도시 대구 건설을 위해 노후경유자동차 문제 및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생산 비중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확대하겠다는 새정부 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한다는 점, 그리고 시민이 주체가 돼 청정에너지 생산 활동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제안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시는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구조를 마련해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시민참여형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인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2030년 에너지자급도시 대구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면서 “새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침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hj@kukinews.com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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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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