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생활용수 생산 이상무...상수원댐 저수율 평년 92.6% 수준

전북 생활용수 생산 이상무...상수원댐 저수율 평년 92.6% 수준

기사승인 2017-06-13 10:30:39


[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국적인 가뭄 우려 속에 전북지역 생활용수 생산에는 아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주요 상수원댐 저수율은 32.8%로 평년(35.4%)의 92.6% 수준이고, 도내 급수인구의 96.4%(181만3000명)를 공급하는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는 정상 공급 중이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가뭄이 가중될 경우 도서지역 등 계곡수나 지하수를 이용하는 소규모급수시설에서 물 부족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에 도는 시・군별 가뭄대비 비상급수대책을 점검하고 가뭄 해소시까지 비상급수 상황보고체계를 유지함은 물론, 필요시 추가 관정개발과 수원변경 등 시설 확충을 통해 가뭄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는 도서지역과 산간지대 소규모 수도시설 등 취약지역을 지속 모니터링해 가뭄에 따른 물 부족 발생시 시・군에 보유중인 비상급수차량 14대와 급수탱크 33개를 비롯해 필요시 K-water 급수차량과 병입 수돗물 등을 활용,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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