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 소요산서 민간헬기 추락…조종사 2명 부상

경기 동두천 소요산서 민간헬기 추락…조종사 2명 부상

기사승인 2017-06-13 20:10:21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숲길 조성사업에 사용될 자재를 운반하던 민간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 14분께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 칼바위 인근에서 민간헬기가 추락했다.

헬기 기장 A씨는 사고 직후 스스로 탈출했으며,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부기장 B씨는 목 등을 크게 다쳐 움직이지 못해 소방당국이 다른 헬기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헬기는 사고 당시 동두천시가 진행 중인 숲길조성사업에 쓰일 공사 자재를 운반 중이었다. 헬기가 심하게 파손되지 않아 등산로에서 작업 중이던 다른 근로자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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