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물티슈 몽드드, 케냐 난민캠프에 긴급 위생시설 지원

아기물티슈 몽드드, 케냐 난민캠프에 긴급 위생시설 지원

기사승인 2017-06-16 14:07:44

[쿠키뉴스=박은비 기자] 물티슈 업계최초로 ‘2016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유아용품 전문기업 몽드드(대표 홍여진)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 팀앤팀(대표 조경훈)의 긴급구호 요청에 따라 아프리카 케냐의 최대 규모 난민캠프인 카쿠마 지역에 콜레라 전염 예방을 위한 ‘WASH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WASH 프로젝트’는 Water And Sanitation & Hygiene(식수 공급 & 보건위생)의 약자로 물 부족과 열악한 위생환경으로 질병에 노출된 카쿠마 지역에 위생시설을 보급함으로써 콜레라 전염을 막고 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원하는 긴급 지원 프로젝트다.

몽드드는 연중 희망나눔 캠페인 ‘3.6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악한 위생시설로 콜레라 전염병에 노출되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위생시설을 보급하기 위해 1천5백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와 아프리카 현지에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이 함께 협력하여 12칸짜리 화장실 1동을 건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 김병삼 대표는 “수인성 질환인 콜레라가 카쿠마 난민캠프에 급속하게 확산 되는 중에 몽드드가 적시에 후원해 주었다”며 “월드휴먼브리지는 UNHCR Sub-office Kakuma의 WASH 파트너 단체인 팀앤팀과 함께 콜레라 대응에 필수적인 안전한 식수와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몽드드 홍여진 대표는 “카쿠마 지역에 신속히 안전한 위생시설이 보급되어 아프리카 아이들이 더 이상 질병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되찾길 바란다”며, “몽드드는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곳에 사랑의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고민으로 ‘3.6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리며, 안전하지 못한 물과 열악한 위생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현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몽드드는 깨끗한 식수가 부족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1억원을 후원하여 팀앤팀,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10개의 우물을 신규로 개발하는 ‘우물파기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13일에는 대한민국 엄마들이 직접 우수브랜드를 선정하는 ‘코리아 맘스초이스 2017’에서 2년 연속 1위의 쾌거를 거둔 바 있다.


eunbi0426@kukinews.com

박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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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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