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열쇠 바꿔 천여만 원 훔친 20대 구속

목욕탕 열쇠 바꿔 천여만 원 훔친 20대 구속

기사승인 2017-06-19 08:37:15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목욕탕 옷장열쇠를 바꿔 십여 차례에 걸쳐 천여만 원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목욕탕 옷장열쇠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금품을 훔친 A(28)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8일 오전 9시쯤 부산 사하구의 한 목욕탕에서 B(42) 씨의 옷장 열쇠를 바꾼 후 B씨의 옷장에서 현금 250만 원을 훔치는 등 13차례에 걸쳐 1618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사하구 일대에서 비슷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자 현장 주변에서 잠복하던 중 또다시 범행을 하던 A씨를 검거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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