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는 공평하고 투명하게"...전북도, 승진기준안 발표

"인사는 공평하고 투명하게"...전북도, 승진기준안 발표

기사승인 2017-06-20 12:32:01

[쿠키뉴스 전북=고민형 기자] 전북도가 인사 투명성을 위해 올 하반기 정기인사 기준 등을 발표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 시행에 따라 계급별 승진예정인원과 승진·전보 인사기준 등을 사전 예고한다.

도가 밝힌 승진 예정인원은 총 72명으로 3급(부이사관) 1명, 4급(서기관) 16명, 5급(사무관) 25명, 6급 23명, 7급 6명, 8급 1명이다. 

승진 기준을 보면 3급은 관리자로서 지도·통솔·업무수행능력·경력 등을 종합 판단해 적격자를 임용키로 했다.

중간관리자인 4급은 승진후보자 명부와 직무성과 평가결과 우수자 등을, 5급은 부서간 균형과 여성공무원 우대, 소수직렬 배려 등을 고려해 임용할 예정이다.

도가 인사 기준을 발표한 것은 승진 등을 최우선 관심으로 주목하는 공무원 조직 특성 상 인사 결과마다 뒤따르는 각종 불만과 불협화음을 막기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도는 이르면 다음 주에 승진대상자 심사를 거쳐 내정자를 발표하고 내달 초 국·과장급 인사발령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승진예정인원은 공로연수 등 퇴직요인을 기초로 작성됐으며, 인사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gom21004@kukinews.com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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