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증서 51명 전수

부산보훈청,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증서 51명 전수

기사승인 2017-06-23 12:22:37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보훈청은 22일 오후 국가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위국헌신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식에는 참전유공자 6명과 6․25전쟁 및 월남전에 참전했으나 미처 참전유공자로 등록치 못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 유족 30명, 무공훈장을 받았으나 국가유공자로 등록치 못하고 사망한 무공수훈자 유족 6명, 공상군경 5명 등 51명이 참석했다.

이날 월남전에 참전했던 고 권윤석씨를 대신해 참석한 자녀는 “아버지가 피부병 등 온갖 질병으로 고생하시다 일찍 돌아가셨다”며, “뒤늦게라도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전홍범 부산보훈청장은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후 국가를 위해 희생 ․ 공헌하신 국가유공자의 예우 및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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