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관광선진 도시로 떠올라

대구, 관광선진 도시로 떠올라

기사승인 2017-06-23 15:28:41

[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전남 장성군 공무원들이 대구관광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구를 찾는다.

장성군 공무원 400여명은 도시디자인을 관광상품화한 대구관광선진지 견학을 위해 26일부터 9월까지 8회에 걸쳐 3박4일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해 워크숍을 갖는다.

또 김광석길, 근대골목, 서문시장야시장, 마비정, 수목원 등을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탐방한다.

장성군은 ‘옐로우 시티’라는 지역 브랜드를 정립할 계획으로 , 대구관광 벤치마킹 및 직원 역량 강화 차원에서 대구 방문을 결정했다.

실제 대구시는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라는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내걸고 도시정비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시를 관광상품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성공적으로 펼쳐왔다.

그 결과 김광석거리와 근대골목은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되는 등 연간 150만명이 다녀가는 관광명소가 됐다. 또 마미정벽화마을, 사문진나루터, 대구수목원, 강정보 디아크(물문화관) 등은 옛것과 새것이 조화를 이뤄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편 시는 대구관광뷰로와 함께 지역의 국립과학관, 이월드, 리조트 스파밸리, 기상과학관 등 지역 관광사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네트워킹 구축의 결과로 올 상반기에 청소년 단체 관광객 1만6,000여명을 유치했다.

박동신 대구시 관광과장은 “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휴양과 소규모 워크숍 등 청소년 및 기업체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지역 관광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hj@kukinews.com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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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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