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본 오사카서 단독 MICE 해외로드쇼

부산시, 일본 오사카서 단독 MICE 해외로드쇼

기사승인 2017-06-27 11:05:16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중국 MICE 시장의 위축에 따른 시장 다변화 모색과 일본 MICE 행사 유치를 목적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단독으로 MICE 해외로드쇼를 한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24개 지역 MICE업체(센터, 호텔, 여행사, PCO, 면세점 등)와 함께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현지 중대형 인센티브 여행사 등 MICE 책임자를 대상으로 ‘오사카 부산단독 MICE 해외로드쇼’를 한다.

이번 해외로드쇼는 일본(오사카) 현지 주요 기업 내 MICE 책임자, 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 타겟마케팅을 통한 실질적 MICE 유치와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를 통해 일본 인센티브 여행단 등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상담회와 BUSAN MICE NIGHT로 구성, 성과 극대화를 위해 사전 사후 세일즈콜을 병행 한다.

이번 행사 개최지인 오사카는 인구 266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일본 제2의 도시로 경제, 역사, 문화, 교통, 국제교류중심지이며 부산과 직항이 가장 많은 도시이다.

부산시와는 2008년 우호협력도시를 체결, 인센티브 기업과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 외 전일본관혼상제상조합회 등 인센티브 방한 이력이 있는 협회 등이 소재해 앞으로 인센티브 관광단과 국제회의 등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사드배치로 위축된 중국 MICE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다변화와 공격적 마케팅이 필요하다”며, “일본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지역 업계와 선제적 마케팅으로 다른 도시와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본의 MICE 이벤트를 적극 유치하는 기회를 만들어 지역 MICE 업계의 경쟁력은 한층 개선 될 것이며, 이로 인해 MICE 도시 부산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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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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