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 대동병원은 국제진료센터 외국인 환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대동병원은 지난 26일 박경환 병원장과 강석웅 국제진료센터장, 최은정 홍보실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000번째 국제진료센터를 방문한 고객인 엘살바도르 인 파티마 씨에게 축하 꽃다발 및 선물을 증정했다.
부산대학교 유학생인 파티마는 “타국에서 아프면 언어의 장벽으로 의료진 설명을 이해하는것이 힘든데 대화가 가능한 직원이 있어 편하게 병원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박 병원장은 “2015년 8월 개소한 국제진료센터는 주변 병원들과 비교해 후발주자이지만 해외환자 유치에 주력한 결과 1년 10개월의 단시간 안에 1000번째 외국인 환자를 맞게 됐다”며, “국제진료센터 관계자의 노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결실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부산시가 주관하는 2017 해외 의사연수 및 해외 환자 나눔의료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몽골 자브항도에 국제진료센터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현지 진료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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