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지역 내 문화예술분야 취업희망자, 예비창업자, 경력단절여성 등 대상으로 취·창업 교육 및 실전 멘토링, 창업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산업기반이 취약한 지역 문화예술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을 위해 ‘문화예술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구축을 통한 일자리창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모델 구축을 하겠다는 공통 목표 아래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추진한다.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추진, 77명의 문화예술분야 취·창업 성과로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올해는 3억 5000만 원(국비 2억 5000만 원, 시비 1억 원)의 국·시비를 투입해 60명의 문화예술분야 취업성과 달성을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취·창업·활성화를 통해 문화예술 기획자 교육 및 취·창업을 지원하고, 사업을 통해 양성되는 인력과 기존 문화예술 단체 및 문화예술 분야 구직자 간 ‘문화예술 크리에이티브 타운’ 구축을 통해 문화예술분야의 선순환 일자리를 조성한다.
한편, 부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사업’ 의 본격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창업트랙’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문화예술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는 부산지역 미취업자로 구성된 팀 또는 개인으로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홈페이지(www.busanjobproject.or.kr)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29일 부산시는 오후 5시 대연동 ‘카페위드’에서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문화기획자, 예술가 등 문화예술 참여희망자 및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한다.
서병수 시장은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사업은 열악한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 마련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지역의 예술가와 작가, 문화기획자들의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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